18.04.24


1. 시험이 끝났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막학기인지라 시험에 대한 부담이 확실히 덜하다. 한 과목만 공부하면 되니까 부담도 덜하고, 평소에 아주 세세한 것까지 다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공부한 느낌이 안 들어서 찝찝했는데 시간 여유가 있으니 시험 범위를 세 번이나 꼼꼼히 훑을 수 있었다. 아는 것이 많으니 시험을 보고 난 뒤의 만족도도 높고. 암튼 생화학은 화학+문학 같은 느낌이라서 공부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았다. 물론 시험 점수가 어떻게 나올지는 봐야 알겠지만...


2. 원래 오늘 집에 오면 방청소를 하고 밀린 빨래도 좀 하려고 했으나 역시 하지 않았다... 대신 블랙페앙 봤음. 니노 처음 등장할 때 뭔가 눈물 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엄청 경이로운 광경을 보기 직전에 느껴지는 그런 울렁거림 같이. 드라마나 영화에 집중 못하는 성격이라 중간중간 다마고치 좀 보긴 했지만, 그래도 다른 드라마나 영화에 비하면 꽤 몰입해서 본 편이다. 스토리 자체도 좋지만 "토카이는 참지 않아!" 하고 마이웨이 하는 토카이 선생님 보고 있으니 뭔가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았다. (사실 한 7-80%는 니노 원래 성격이 반영된 거 아닐까 싶음) 그리고 같이 나오는 네코 선생님도 좋다. 그림을 그릴 줄 알았으면 병원을 활개치고 돌아다니는 토카이-네코 콤비 그림이라도 그렸을텐데. 역시 그림을 배워야했다...


3.  요새 하도 출사를 못 나갔더니 사진에 좀 시들해졌다. 최근 마이붐은 웨이트와 다마고치. 예전엔 나랑 웨이트랑 엄청 안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보면 아닌 것 같다. 근육 운동이 세상에서 제일 재밌음. 그러나 아직 몸은 근육 병아리라서 푸시업도 잘 못하는 중. 면접 끝나면 헬스 다녀야지.


MYOYOUN 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