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에 읽었다.


죽음을 이야기한 동화. 어떤 유명한 가수가 이 책을 읽으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냈다고 해서 비슷한 효과를 기대하고 샀지만, 사실 나한테는 별 위로가 되지 않았다. 나는 환생이나 전생 같은 것은 믿지만 사후세계라는 것은 없다고 믿는다. 죽음 이후엔 어떤 모습의 삶도 없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같은 이유로 사후세계를 약속하는 종교도 믿지 않는다. 하지만 죽음에 대해 어떤 선입견도 없는 어린아이가 이 책을 먼저 읽었다면, 아마 죽음을 덜 무서워하지 않았을까 싶네. 분명 그 아이에겐 죽음이 또 하나의 모험처럼 느껴질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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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UN 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