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파 비스타까지 이렇게 필름계의 저렴이 3대장을 모두 사용해보았다. 선예도가 좋은 야시카에 비스타를 물렸더니 결과물이 미러리스 못지 않다. 지금 내 소유의 필름 카메라가 무려 네 대나 되는데, 아무래도 수동은 야시카, 자동은 캐논으로 좀 간소화를 시켜야 하나. 할아버지의 니콘 FM이 아까우려고 한다.


사실 저렴이 3대장의 경우 매거진의 색이 이 필름에서 가장 강조하는 색이라는데, 후지200이나 컬러플러스까지는 납득을 했지만 비스타는 영 납득을 못하겠다. 붉은 빛을 잘 잡았나? 내가 보기엔 앞의 두 필름 중에 가장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색감인 것 같았다. (컬러플러스는 확실히 좀 노랗다)













사진을 다 갈무리하기 전까진 '저렴이는 컬러플러스가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또 막상 사진을 정리해보니 비스타가 저렴이 중에서 가장 내 취향인 것 같기도? 암튼 막 단풍 들기 시작하는 시점에 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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